교미는 동생의 모함과 부모님의 괴롭힘으로 어릴 때부터 어둠 속에서 큰 고통을겪으며 살았다. 허나 이런 그녀 곁에 그를 지극히 부드럽게 보살펴주는 구안성이 나타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교미는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고 생각했다. 그렇게 두 사람이 결혼식을 치르던 날 구안성은 갑자기 식을 중단시키고 교미를 병원에 데리고 갔다. 병원에서 교미는 본인의 동생과 부모님을 만나게 되며 그제서야 사실을 깨달았다. 구안성이 본인과 결혼하는 건 단지 그그의 첫 사랑에게 신장을 기증하기 위해서였을 뿐이었다. 이에 교미는 슬픔을 억누를 수 없게 되었다. 오해와 함정 속에 발길을 잃은 교미는 기억을 모두 지워버리고 그를 서글프게 한 이 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떠나기로 마음 먹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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